
시는 2021년부터 시비 345억 원을 투입해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을 리모델링하고 야외공간을 추가 조성, 전시 위주의 기존 시설을 체험형 가족 놀이·여가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꿈누리관 1층에는 포토존, 섬유놀이터,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자연과 사회를 테마로 한 체험공간을, 3층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공간을 조성했다.
또 꾀꼬리극장은 노후 설비와 객석을 전면교체하고 북카페를 추가하는 등 복합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야외 휴게공간에는 자연 지형을 활용한 숲속 놀이터와 바닥분수 등 각종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설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고 이후로는 홈페이지(dcw.daegu.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린이세상이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개발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소중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