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년 동안 내실 있는 시정 운영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다시 새로운 사천 시대개막'에 초점을 맞춘 행정을 펼쳤다고 자평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 중심도시와 해양관광 거점도시를 미래 비전으로 삼고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었다.
우선 시 최대 과제인 항공우주청 사천 설립을 위해 취임 전부터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정부 부처, 국회, 경남도를 방문했다.
우주항공산업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일부는 분양을 개시했다.
올 상반기에 7개 투자기업과 업무협약 체결로 4천747억원의 투자와 870여명 신규고용 창출을 확정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또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처음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개편했다.
권역별, 행정 구역별로 시내버스에 번호를 부여해 시내버스 번호로 어느 지역으로 운행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 사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밖에 교통난 해소를 위한 도로망 개선, 해양관광 거점도시 조성, 소통행정 시대 개막 등에 힘썼다.
시는 향후 우주항공산업 및 해양관광 중심도시 확립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사업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추진하겠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