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22일 밤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동행경제인 만찬 행사장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대통령께서도 같이 해주셨기 때문에 성과는 확실히 있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베트남에서도 유치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다리를 다친 최 회장은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이번 유치 홍보활동을 계기로)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축제 같은 엑스포를 만들어보자고 했더니 다들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베트남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동행경제인 만찬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