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수익률 상위 1%인 초고수들이 반도체주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20일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콘덕터 불 3X(SOXL)’였다.
순매수 2위는 명품 판매업체 파페치, 3위는 VCI글로벌로 집계됐다. 대표적 ‘밈주식(온라인서 입소문 타는 주식)’으로 꼽히는 VCI글로벌은 전날 주가가 156% 급등했다.

순매도 2위는 중고차 업체 카바나, 3위는 엔비디아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가가 폭락했던 카바나는 올 들어 400% 넘게 오르며 회복세를 타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