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사업부를 홍콩이나 상하이의 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별도의 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회사 측이 미국 등 서방과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몇 달 전부터 이러한 계획을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별도의 중국 법인을 설립하면 중국 정부의 보복성 탄압을 받을 위험을 줄일 수 있고, 홍콩이나 상하이에 별도 상장함으로써 서방의 투자자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일본·독일·프랑스와 함께 세계 5대 제약 시장인 중국에서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논평을 거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