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오키나와현 서쪽 앞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7명이 행방불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오키나와현 서쪽 이토만시 앞바다의 산호초 북측에 떠 있는 다이빙 강습용 배의 강사로부터 "7명이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 다이빙하던 7명 행방불명
실종된 7명 중 5명은 강습을 받는 손님이었고 2명은 강사였다고 한다.

당국은 신고를 받고 헬리콥터와 순시선을 보내 수색에 나섰다.

행방불명된 7명은 스쿠버 다이빙의 일종으로 바닷물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는 '드리프트 다이빙'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