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 버스정류장 1천여 곳에 개편 노선도 부착
경남 창원시는 최근 개편한 시내버스의 경로가 담긴 최종 노선도(편도)를 버스 정류장에 부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단행한 버스 노선 개편 구간을 알리기 위해서 임시로 왕복 노선도를 부착했다.

왕복 노선도는 한정된 공간에 많은 내용이 담기다 보니 글씨가 작아서 경로를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쇄도했다.

노선도는 이날부터 1개월간 시내 1천여개 버스 정류장에 부착된다.

노선도 글자 크기도 임시 노선도 보다 키웠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시민께서 일시적으로 다소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는데 양해를 바란다"며 "불편 사항은 충분히 접수하고 검토해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