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中패배 베팅하면 후회" 발언 싱하이밍 대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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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9일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싱 대사를 불러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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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싱 대사는 전날 성북구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재명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한국 정부의 대미 밀착 기조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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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 현장은 취재진에 공개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외교사절이 주재국 정부의 대외정책에 노골적으로 날을 세우는 발언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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