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이달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서 구민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의 날(9일) 기념 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 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검진과 교육,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의사가 무료 검진과 상담을 해준다.

또 큐스캔을 이용해 치아 표면 세균막 검사를 하고 위상차 현미경으로 치아 속 세균을 관찰해 치아 건강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알쏭달쏭 치아 상식,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주제로 초성 게임과 OX 퀴즈도 마련된다.

답을 맞히면 '꽝 없는 추억의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 칫솔꽂이 만들기 ▲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 나만의 올바른 치아 습관 TO DO LIST(할 일 목록) 만들기 ▲ 나만의 치아 꾸미기 ▲ 치카치카 양치질 게임 ▲ 치아 캐릭터 포토존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칫솔꽂이 만들기(8일),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9일)는 보건소에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다.

강남구 보건소는 평소 주민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 어린이·노인 불소 도포 ▲ 아동·학생 치과 주치의 ▲ 노인·취약계층 치아 홈 메우기와 스케일링 ▲ 장애인 의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건치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구민이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