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해양생물 다양성 해양 기후변화 대응 학술세미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국제해양법학회는 2일 부산 영도구 KIOST 본원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KIOST를 비롯해 해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유민국제법연구소, 대학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국제해양법 현안 검토, 해양생물 다양성, 해양 기후환경'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와 해양생물 다양성 감소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국제해양법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해양은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새로운 해양환경거버넌스 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기술 개발과 정책 능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