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 등은 부동산 소유주인 신탁회사의 동의 없이 전세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후 이자를 납부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갈 위험성이 있음에도 임차인들에게 고지하지 않고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구미경찰서는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 피해 경위, 규모 등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증거 확보에 나서 피해자가 다수이고 피해액이 다액인 점 등 범죄의 중대성을 고려해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