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영동] 장미로 뒤덮인 노근리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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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피란민 학살사건의 아픔을 간직한 충북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물들었다.
이 공원은 2017년부터 '사계절 꽃피는 정원'을 모토로 장미·작약·연꽃·국화 등 다양한 화초류를 심어 힐링공간을 조성했다.
지난달부터 1만3천여㎡의 너른 정원에 4천여 포기의 장미를 비롯해 팬지, 금잔화, 마거리트 등이 원색의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인근 주민 김현미(33)씨는 "공원 전체가 거대한 꽃대궐을 이뤄 가족과 자주 나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 '꽃길 함께 걸어볼까요'라는 주제의 정원축제가 열렸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영동군 제공)
/연합뉴스
![[픽! 영동] 장미로 뒤덮인 노근리평화공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KR20230601157900064_01_i_P4.jpg)
지난달부터 1만3천여㎡의 너른 정원에 4천여 포기의 장미를 비롯해 팬지, 금잔화, 마거리트 등이 원색의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픽! 영동] 장미로 뒤덮인 노근리평화공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KR20230601157900064_02_i_P4.jpg)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 '꽃길 함께 걸어볼까요'라는 주제의 정원축제가 열렸다.
(글=박병기 기자, 사진=영동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