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 폭염 영향예보 음성전달 시범서비스 시작
대전지방기상청은 충남 4개 시·군과 협업해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여름 폭염 영향예보 음성전달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공주시, 보령시, 부여군, 예산군과 함께 여름철 폭염과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 사항을 공유하고, 폭염·호우 영향예보 전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기상청에서 폭염 등 여름철 위험 기상이 예상되면 농촌 어르신을 위해 기상정보를 알기 쉽게 만들어 협업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한다.

지자체 담당자 등은 스마트마을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음성 중심의 위험 기상 정보를 농촌 주민들에게 알린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논밭에서 일하는 농촌 어르신이 정보 습득이 쉬운 음성(스마트폰 등)으로 언제든지 위험 기상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온열질환 피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