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업으로 추진 시 총사업비 절반인 50억원 지원 가능

강원 횡성의 미래성장동력인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확장·포장 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사업' 발전 종합 계획 변경에 진입도로 확장·포장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사업 신청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 접근성 개선을 위한 진입도로 개선 구간은 횡성읍 갈풍리∼가담리를 교량과 도로로 확장·포장해 연결하는 600ｍ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100억원 규모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지원 사업에 신규 반영되면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군비 부담을 절반으로 던다.

이 도로 개설 시 횡성교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 효과는 물론 이모빌리티 접근 편의 개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석희 건설과장은 "도로가 국비 지원을 통해 개설되면 군에서 역점 추진 중인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단지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도와 중앙정부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 신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