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농장'으로 바꿔라" vs "파양보단 낫다"
동물농장은 지난 28일 방송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일생을 다루면서 윤 대통령 부부와 관저 마당에서 뛰어노는 반려견 새롬이를 깜짝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에서 "안녕하세요, 새롬이 아빠, 마리와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입니다"라고 인사했고, 김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입니다"라고 했다.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29일 오후 3시 기준 4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시청자 게시판이 비판 일색이 되자 윤 대통령 부부를 지지하는 여권 지지자들도 글을 올려 맞불을 놨다. "윤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당선 전부터 동물을 가족처럼 대한 사람들", "파양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 등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파양 논란을 겨냥한 반응이 있었다. 한 네티즌은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국내에서 상영 중인 것을 언급하면서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