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3일 1차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바탕으로 대구시 또는 군위군에 이관해야 하는 사무, 재산 등에 대해 실·국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또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도는 887건의 이관 사무를 오는 6월 30일까지 대구시에 인계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예산이 수반되는 750건의 사무는 12월 31일까지 도가 계속 집행해 군위군에 변함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24년도에 계속되는 연차 사업은 군위군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구시 관계부서와 지속해 협의할 방침이다.
편입 후 대구시 위임조례에 따라 군위군에 신설되는 사무도 원활히 수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9일 군위군 대구시 편입 후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대구시와 재난 현장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군위군과 농업 발전·농업인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경북 군위군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건설 장소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합의해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시로 관할구역이 변경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편입 후에도 행정 공백이 없도록 완벽한 사무 인계인수를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