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5시리즈는 차체 크기부터 커졌다. 이전 모델보다 길이 97㎜, 너비 32㎜, 높이 36㎜ 길어졌다. 앞뒤 축간 거리(휠베이스)도 20㎜ 늘었다. 그만큼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진다.
실내는 5시리즈 최초로 완전 비건 소재를 적용했다. 가죽과 같은 질감의 베간자 시트가 세 가지 색상으로 기본 제공된다. 실제 가죽을 원하는 경우 메리노 가죽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레벨 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BMW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자동 주차 및 3D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BMW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 선택 사양인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기능을 고르면 차량 밖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및 차량 제어를 할 수 있다.
BMW i5 M60 xDrive는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성능이 강력한 최상위 모델이다. 앞뒤 차축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 출력과 83.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다.
모든 내연기관 모델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모듈러 엔진'이 탑재된다. 국내 출시 모델의 재원은 추후 공개된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