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신기술 개발기업 지원사업에 원주시 소재 업체들이 낸 2개 과제가 선정됐다.

강원도가 주관하고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이 공모사업에는 25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 중 최종 선정된 주식회사 메쥬와 천우스시템은 원주에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메쥬의 '멀티채널 웨어러블 심전계 시제품 제작 및 CB scheme 인증'과 천우시스템의 '고효율 저비용의 저광도A 항공장애표시등 개발'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쥬는 실시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웨어러블(착용형) 심전계를 출시해 국내 최초로 요양 급여 적용 기기로 인정받았다.
2018년 설립한 천우시스템은 차별화된 반사판 구조의 항공장애등을 개발했다.
민병인 첨단산업과장은 23일 "이번에 선정된 2개 업체의 과제 수행을 위해 도비 포함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ICT·SW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