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특화 전공과목을 개설해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강원대는 연간 약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3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한다.

또 개인정보 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 과정 개설·운영, 산학 협력 기반 체험 교육 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실습 환경·인프라 구축 등에 힘쓴다.

강원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의료 규제자유특구의 데이트안심구역 등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융합형개인정보 분야 인재도 양성할 방침이다.

손경호 AI융합학과장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빅데이터·AI 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개인정보보호 특화 거점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