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군의 초청을 받은 블랙이글스는 제주와 필리핀 클라크 등을 경유해 18일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블랙이글스는 23∼27일 랑카위 국제공항에서 열리는 리마 에어쇼에서 태극 기동 등 약 30분간 24가지의 고난도 공중기동을 펼치며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T-50B 항공기 9대(예비기 1대 포함)와 병력 및 물자 공수를 위한 C-130 수송기 3대가 투입되며, 조종사 11명을 비롯해 정비 및 행사지원 요원 등 총 110여 명이 참가한다.
블랙이글스의 리마 에어쇼 참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 참가 당시 중간 기착지 경유를 포함해 79시간 걸렸던 전개 시간이 올해는 36시간으로 줄었다.
임무 통제관인 서영준 제53특수비행전대장(대령)은 "세계 무대에 대한민국 공군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