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35분께 서울 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월계1교 인근에서 영어유치원 버스가 앞서가던 아반떼와 스포티지 차량을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6세 어린이 18명과 외국인 교사 2명, 승용차 운전자 등 모두 24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건국대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대부분 단순 놀람이나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버스 제동장치 고장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