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달 15일 발발한 수단의 무력 분쟁으로 인해 아동 190여명 등 550명이 숨지고, 5천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한다.
또 수단 내 국내 실향민은 72만6천명이며, 17만7천여명은 교전 지역을 벗어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남수단, 중앙아프리카, 차드 등으로 피신한 것으로 추정한다.
아샤드 말릭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장은 "음식과 물을 구할 수 없고, 의료 시스템이 혼란에 빠지면서 아동 2천200만명의 생명이 위험해졌다"며 "수단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굶주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세이브더칠드런 수단사무소에서는 약 500명의 직원이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등을 통해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