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 플랫폼으로 리뉴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수제화 전시장으로 이용된 성수동 수제화 희망플랫폼의 1층(면적 141.75㎡)을 관할 지역의 중소기업 창업지원 공간이자 상권 활성화를 위한 팝업 스토어와 쇼룸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MZ세대가 모여 '핫플'로 떠오른 성수동에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제품 전시와 홍보, 이벤트 공간이다.

이 공간은 패션, 수제화 등 지역 특화산업은 물론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팝업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상대적으로 유동 인구가 적은 뚝섬역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 도시의 특화산업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관광산업을 홍보하고 관내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 간 상생발전도 도모한다.

희망플랫폼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팝업 스토어 운영에 나선다.

팝업스토어나 쇼룸 참여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 희망플랫폼이 수제화를 품고 더 나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팝업 플랫폼으로 새롭게 시작했다"며 "관내 기업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