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 성향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오후 5시께부터 시청역 앞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참석 인원은 5천명이다.
민중민주당 약 40명도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종로구 광화문 KT 건물 앞에서 인근 평화비 소녀상 앞까지 행진하며 기시다 총리의 방한에 반대했다.
촛불승리전환행동 집회 참가자들은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분신으로 숨진 민주노총 건설노조 간부 고 양회동 씨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촛불문화제에 합류했다.
문화제에는 고인의 친형인 양회선 씨도 참석했다.

이들은 5·18 부상자회 등이 전 목사의 5·18 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고소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계비건기후행진은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육류 소비를 줄이고 채식을 촉구하는 '2023 세계 비건 기후 행진'을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월 1일을 '한국 채식인의 날', 9월 1일을 '한국 비건의 날'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비건 채식으로 지구를 살립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사동을 거쳐 청계천 광교까지 행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