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전남 고흥군과 '고향사랑기부제'에 서로 기부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와 공영민 고흥군수를 포함한 두 지자체 직원 40명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 우호를 위해 최근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이 더욱 확산하고, 소중한 기부금이 모여 함안군과 고흥군의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함안군은 지역 농축산물과 다양한 가공식품, 공예품, 관광 체험이용권 등 총 38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