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주만의 특화 웰니스(wellness) 관광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제주만의 웰니스 관광사업 추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특정 계절, 시기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의 명소를 활용해 제철 음식, 제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지닌 효능과 매력을 체험하는 '야외 다이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회와 흑돼지 등 널리 알려진 기존 제주 음식에서 벗어나 색다른 음식을 소개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와함께 명상과 요가, 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해 제주 여행의 재미와 품격을 높였다.

공사는 이외에 제주의 웰니스 장소를 찾아 떠나는 2박 3일, 3박 4일 여행상품도 출시한다.

2박 3일 여행상품은 환상숲 곶자왈과 치유의 숲 등 일상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구성했다.

공사는 머체왓숲길 숲캉스, 비자림 숲길 산책 등으로 이뤄진 여행상품에 대해 50∼60대 여성과 모녀 여행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해당 상품들을 이달 말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신현철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그룹장은 "웰니스 여행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상생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