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특별한 볼거리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오는 28일부터 재개한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낭만버스킹 공연이 오는 2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낭만포차 일원에서 펼쳐진다.

시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9시이다.

댄스와 악기, 밴드,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인들의 거리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5월 5일 오후 7시 낭만포차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낭만버스커 대표 공연으로 꾸려져 시민, 관광객,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하계휴가철인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은 해양공원과 낭만포차에서 목요일∼일요일 나흘 동안 이어진다.

7∼8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오후 7∼9시 여수세계박람회장, 국동수변공원에서도 낭만버스킹을 만날 수 있다.

7월 29일에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섬머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여수의 밤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수의 대표 문화콘텐츠"라며 "지난해에도 30만명이 찾은 만큼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수를 찾는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 여서동, 여문공원, 소호동 동동다리, 선소공원, 웅천상가에서 청춘 버스킹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