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시즌1,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낭만닥터 김사부'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공개되면서 방송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즌1가 시즌2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돌파한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3'가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이 첫 방송됐고, 2022년 방송된 시즌2 역시 성공을 거두면서 한국형 시즌제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을 받는다.

시즌3는 시즌1부터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염원이었던 권역외상센터 설립이 예고되며, 이전 시즌보다 더 스펙터클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질 전망이다.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노력할 돌담병원 의료진의 하나 된 마음과 권역외상센터를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에피소드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 커진 스케일로 돌아올 돌담병원의 이야기에 관심이 주목된다.

시즌2에 이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등 주요 배우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더불어 '낭만닥터 김사부'를 탄생시킨 유인식 감독과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OTT 플랫폼 웨이브는 '낭만닥터 김사부3' 공개에 앞서 시즌1, 시즌2의 동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전 시즌은 모두 웨이브에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뒀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VOD 전체 시청 시간 기준 2020년 올해의 웨이브 어워즈 드라마 부문 1위, 시즌1 역시 구작 인기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식관 부문에서 '무한도전'을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웨이브 측은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 전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즌3에서 3년 차 커플로 돌아올 서우진(안효섭), 차은재(이성경)의 시즌2와 윤서정(서현진), 강동주(유연석)의 로맨스와 돌담 병원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시즌1의 복습 열풍으로 새 시즌을 향한 뜨거운 기대를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