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오는 6일부터 배달용 전기 이륜차의 공제보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전기 이륜차의 공제보험료 할인율을 기존 1%에서 17.5%로 대폭 확대해 배달 종사자가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대비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사고 발생 시 배달 종사자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도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종사자의 생계 위협을 최소화하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재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전기 이륜차 보험료 인하 정책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 종사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된 가운데서도 5일(현지시간) 일부 상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는 하루전의 급등세에서 소폭 하락으로 돌아섰다.골드만삭스는 현재 전세계 원유 재고치가 101일치로 추산되지만 나프타와 액화석유가스(LPG) 항공유등 정유제품의 부족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5일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7월 인도분 선물은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11시에 배럴당 112.72달러로 1.4% 하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3% 하락한 103.23달러에 거래됐다. 중동산 무르반 원유 선물은 그러나 0.1% 오른 107.45달러에 거래됐다.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 날 각각 6%와 4%씩 상승했다.미국과 이란 간의 불안한 휴전이 위기에 처한 가운데 불안감을 보인 국제 석유 시장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다소 평온을 찾았다. 전 날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고,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선박을 격침시켰다고 발표했다. 한국의 화물선도 피격 여부를 알 수 없는 화재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머스크 라인의 자회사인 패럴 라인이 운항하는 미국 국적 선박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는 전 날 아무 사고 없이 호르무즈 통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4일 늦게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란이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을 보호하는 미국 선박을 공격할 경우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들이 ”정치적 위기에 군사적 해결책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
애플이 TSMC에 의존해온 기기용 주요 프로세서를 인텔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도 조달받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자사용 프로세서 생산과 관련, 인텔과 초기 단계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애플 경영진은 또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중인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삼성과도 초기 논의를 진행했다. 아직까지는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사 기기용 반도체 생산을 TSMC에 거의 대부분 의존해온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를 찾게 된 것은, 공급망 압박시 대안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애플은 10년 넘게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시스템 온 칩(SoC)으로 알려진 메인 프로세서를 직접 설계해 왔다. 대만의 TSMC가 최첨단 생산 공정에서 애플 칩을 제조해왔다. 최신 아이폰과 맥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다. 블룸버그는 최근 반도체 최대 구매업체 중 하나인 애플조차 공급망 차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최근의 공급 부족 현상은 AI 데이터 센터의 대규모 구축과 AI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하는 데 적합한 맥에 대한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인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애플이 추가 공급업체를 고려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경영진은 지난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아이폰과 맥에 필요한 칩 부족이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측면에서 평소보다 유연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인텔과 삼성은 아직까지는 주문형 칩 제조업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TSMC와 같은 수준의 생산 능력과 규모를 안정적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애플이 삼성전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