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유정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등 무용 분야 18개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무용원 건립의 필요성을 살피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에 앞서 '국립무용원 건립을 위한 결의대회'도 진행된다.
대한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국립무용원 건립은 무용인들에게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교류의 플랫폼으로서 무용의 저변확대를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무용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현대무용협회의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신인 데뷔전'은 1994년 현대무용 신인 발표회를 시작으로 1996년 현대무용 데뷔전, 2012년 신인 데뷔전으로 발전하며 차세대 현대무용가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
1차 서류심사, 2차 실연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팀은 사흘에 걸쳐 본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가장 우수한 공연을 선보인 한 팀에게는 신인상이 주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