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문화축제인 '강북 업사이클 아트플레이'를 다음 달 5일부터 6월 9일까지 연다고 19일 밝혔다.

강북구가족센터와 강북문화재단이 협약을 맺어 여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꾸려진다.

업사이클(재활용)을 주제로 한 '바다로 간 쓰레기' 뮤지컬 공연, 자원순환 방법을 체험하는 '강북 업사이클 아트플레이' 체험부스, 환경교육과 체험활동 '강북 어린이 에코리더'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컬 '바다로 간 쓰레기'는 5월 5일과 6일, 총 4회 공연이 열리고 4세 이상 자녀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강북 업사이클 아트플레이' 체험부스는 5월 5일과 6일에 운영되며 가족체험존, 업사이클 체험존, 놀이존, 전시와 캠페인존 등이 마련된다.

'강북 어린이 에코리더'는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2층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문의는 강북구가족센터 홈페이지(https://gangbuk.familynet.or.kr)와 전화(☎ 02-987-2567 내선3),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gbcf.or.kr/)와 전화(☎ 02-994-8538)를 이용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생활을 즐기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