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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는 3월 매출과 거래액이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53%, 47% 성장해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
거래액은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는 일시적 비용 절감 등 단발성 성과가 아닌, 거래액과 매출이 동반 성장하면서 달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사부터 소셜미디어(SNS)에서 인기 있는 신흥 브랜드까지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과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이 접목된 광고 모델 고도화 등을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월간 700만명의 이용자를 가진 에이블리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 연간 기준 흑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토대로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북미 등으로 판로를 넓히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