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에 따르면 올해 1∼3월 검거한 마약사범은 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한 79명과 견줘 12명 늘었다.
경찰은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고등학생 대상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마약범죄가 심각하다고 보고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을 단장으로 총 25개 팀 150명 규모로 구성했다.
추진단은 매월 2회 이상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중단속과 예방에 힘을 쏟는다.
우선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유명 입시학원과 강원도교육청에 배포했다.
김도형 청장은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마약류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예방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