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찰서는 산불 피해 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이재민 임시대피소인 강릉 아레나에 강원경찰청 기동대 1개 제대를 배치하고 질서 유지·범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112순찰차 3대를 동원해 주민대피소와 그 일대에서 24시간 순찰 활동을 한다.

경찰은 빈집과 주택가 등 순찰과 검문검색을 통해 절도 범죄 등 2차 피해에도 대비한다.

경찰 관계자는 "산불 재발화 등에 대비해 유동 순찰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피해 지역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