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핫플' 용지동 가로수길 일원, 청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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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지난달 경남도가 공모한 '청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용지동 가로수길과 세로수길 1.4㎞ 구간에 청년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각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로수길 일대는 카페, 맛집, 공원 등이 밀집돼 평소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명소로 꼽힌다.
그러나 활동반경과 콘텐츠가 비교적 단조로워 계속해서 청년들이 유입되는 구조를 만들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창원시는 인근 상인회, 주민, 청년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계획을 구체화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용지동 가로수길에 청년의 색채를 덧입혀 지역 청년들이 동네에서 마음껏 문화·예술을 누리고, 나아가 타지 청년들도 끌어들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