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전기차 충전기를 대폭 확충한다.

이는 환경부 주관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 사업으로, 민간 사업자와 공동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12억원과 민간 투자액 17억원 등 29억원을 확보했다.
시비 부담 없이 충전기 120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공영주차장 등 시민 개방 시설과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47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충전기는 다양한 결제 수단 등의 편의 기능과 이상 온도 감지·차단 등 화재 예방 기능을 갖췄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충은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라며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 확대화 기반 시설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 도시 원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