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세무상담' 전통시장까지 확대
서울시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기존 복지관에서 전통시장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8월 이후 중단했던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지난해 6월 재개했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복지관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 영세 사업자 지원을 위해 세금 상담 수요가 많은 전통시장 상인과 종사자로 범위를 넓혔다.

시는 기존 복지관 상담을 월 1회 시행하고 여기에 전통시장 20여곳을 포함해 총 30회가량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자치구와 협업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개인회생자의 신용 회복을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운영 중인 신용 회복 상담 중 조세 분야 상담은 마을세무사를 연결해 지원하고 센터 상담자의 상담 능력을 높이고자 국제와 지방세 전문교육도 연간 두차례 시행하기로 했다.

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시민이 생활 속 세금 고민을 더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수요에 맞게 찾아가는 세무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