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안심이사서비스와 1인 취약가구 반려로봇 지원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심 이사 서비스는 거주지를 옮기는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에 이사비를 지원하고 복지 서비스를 재점검해 주거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반려로봇 지원 사업은 장애인·노인 1인 가구에 말동무 역할을 하며 응급상황까지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1년 10월부터 반려로봇 총 205대를 보급한 구는 이번 지원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약자 동행 사업을 지속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