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6시 17분께 삼척시 노곡면 상마읍리에서 주택 화재가 산불로 번져 산림 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소방 등 인력 110명과 소방차 16대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불이 난 곳은 습도 35%로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순간 최대 풍속 초속 4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산림 당국 등은 주택에서 난 불이 인접한 산림으로 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상 진화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산불확산 저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