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센터는 기존 신생아집중치료실 내부에 마련됐으며 가족실 3곳과 인큐베이터, 보온·산소 치료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부모가 신생아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의료진과 협력 치료를 하는 '가족중심치료'를 할 수 있다.
가족중심치료는 중환자 입원 기간을 단축하거나 이른둥이 발달에도 효과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이 핀란드 투르크 대학병원을 직접 찾아 가족중심치료 모델을 체험하고 실무를 익혔다"며 "이 시스템은 국내에는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의료진 중심에서 환자 가족 중심으로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