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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은 지난 24일 오후 오사카시청에서 열렸으며,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다카하시 토오루 오사카시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사카시는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대신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가 상호협력하게 돼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것은 엑스포의 정신과도 부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