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첫 한도액 기부

경기 가평군은 이영자 아침고요수목원 대표가 최근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역 첫 고향사랑기부금 한도액이라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이 기부금은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원을 낼 수 있으며 해당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내에서 물품으로 답례할 수 있다.

이 대표는 "27년간 수목원을 운영한 가평은 마음의 고향"이라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1996년 축령산 자락에 조성된 사립 정원으로, 연간 100만명이 찾는 가평 대표 관광지다.

가평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답례품 9종을 35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