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피아노 리사이틀·국립정동극장 브런치콘서트

미우라 후미아키는 피아니스트 타카기 료마와 함께 바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BWV 1016),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등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우라 후미아키는 2009년 독일 하노버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뒤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해왔다.

박종훈은 이번 무대에서 바로크 음악을 재해석한 코렐리 변주곡,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의 편곡 작품 등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또한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의 선율을 이용해 자신이 작곡한 신작도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종훈은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지휘자 금난새가 해설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무대에 올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5개의 소품곡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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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