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피아노 리사이틀·국립정동극장 브런치콘서트
▲ 미우라 후미아키 바이올린 리사이틀 = 일본의 바이올리니스트 미우라 후미아키(31)가 오는 3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미우라 후미아키는 피아니스트 타카기 료마와 함께 바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BWV 1016),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 등 바로크 시대부터 20세기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우라 후미아키는 2009년 독일 하노버 요제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한 뒤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해왔다.
▲ 피아니스트 박종훈 리사이틀 =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오는 17일 서울 서초동 페리지홀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로 리사이틀을 연다.
박종훈은 이번 무대에서 바로크 음악을 재해석한 코렐리 변주곡, 바흐의 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의 편곡 작품 등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또한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의 선율을 이용해 자신이 작곡한 신작도 들려줄 예정이다.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박종훈은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 국립정동극장은 16일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의 올해 첫 공연을 연다.
지휘자 금난새가 해설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첼리스트 이호찬, 피아니스트 임현진이 무대에 올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5개의 소품곡 등을 들려준다.
yongla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