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재단법인 '제산(霽山) 평생학습'은 1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천78㎡)의 '제산 컬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곳의 1층에는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독서카페가 배치되고, 2층과 3층에는 사무실 공간이 들어선다.

4층에는 아동용 서적 등을 갖춘 북카페와 갤러리,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제산 평생학습은 이 시설 건립을 계기로 법인의 주소지를 인천에서 보은으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인은 보은 출신인 김상문 아이케이그룹 회장이 설립했고 저소득층 도서 지원, 독서 관련 문화활동과 출판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