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발대식 통해 본격 활동…이달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강원도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살핀 학교 안팎 소식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할 '2023 강원 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고등학교 1∼3학년 총 90명가량을 선발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기자단은 각 시군에서 취재를 통해 신문을 만들고 이를 도 교육청 공식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신문 발간, 기사 기획과 작성, 보도사진 촬영 실무 교육, 연말 기사 시상식 등 기자단의 다양한 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발대식은 내달 8∼9일 강원대학교와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며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기자단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18일까지 도 교육청 홈페이지의 공고에 따라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 주변에 관심을 갖고 문제의식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강원 학생기자단은 지금까지 고등학생 500여 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