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에 따르면 경감 계급인 A씨는 서울경찰청 2기동단 소속이던 지난해 11월13일 서울 강북구의 식당에서 중증 하지장애인의 머리를 의자로 수차례 내리쳐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폭행 3시간 전 인근 식당 골목에서 피해자와 담배 문제로 시비가 붙어 파출소에서 조사받은 뒤 이후 다른 술집에서 다시 만나 합의를 요청하다가 술에 취한 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직후 대기발령된 뒤 서울 시내 일선경찰서로 소속 변경됐다.
검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