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보훈회관 36년 만에 리모델링…편의시설 확충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을 위한 시설인 보훈회관을 36년 만에 리모델링해 최근 재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1986년 건축된 강남구 보훈회관(삼성로119길 14-2)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597.58㎡의 건물이다.

9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강당, 회의실 등으로 사용돼왔다.

구는 약 13억원을 들여 작년 10월부터 리모델링하며 보훈단체의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1층 입구에 대형 홍보 모니터를 설치하고 1·2층의 단체별 사무실 공간을 새로 꾸몄다.

3층 체력단련실과 개방형 휴게실, 지하 1층 건간증진실도 신설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