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코나 전기차 출격…"소형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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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년 만에 2세대 모델
中CATL 배터리…410㎞ 주행
美·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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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코나 전기차의 외관은 파라메트릭 픽셀 요소를 입힌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가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타리아, 그랜저 등에도 반영돼 현대차의 디자인 헤리티지로 자리잡고 있는 일명 ‘일(一)자 눈썹’이다. 후면 트렁크 위에 장착한 스포일러는 일체형으로 제조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실내엔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고 공간감을 넓혀주는 수평형 구조의 크래시패드(대시보드의 완충장치) 등이 적용됐다.
안전성도 강화됐다. 코나 전기차는 가운데 필러(자동차 지붕과 하부를 연결하는 기둥) 등의 강성을 보강했다. 또 현대차 차량 중엔 처음으로 고강도 핫스탬핑(고온의 철강소재를 금형에서 급속냉각하는 공법)으로 제조한 소재를 내부 좌석의 바닥 등에 적용했다.
신형 코나엔 신규 ‘EV 전용 모드’를 처음으로 넣어 ‘실내조명 최소화’, 급속 충전 성능을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주는 ‘EV 경로 플래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코나 전기차에 향상된 공력(물체와 기체 사이에 작용하는 힘) 성능 기술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를 SUV 대비 상급인 0.
27까지 낮췄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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