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7일 코스피 상장사 코이즈와 이차전지 소재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코이즈는 제천 제3산업단지 내 1만2천624㎡의 부지에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양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한다.

오는 2026년 6월까지 연 생산량 200t 규모의 설비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약 1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재형 코이즈 대표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 집적화된 제천 제3산업단지에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우리가 보유한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지역과 상생 발전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재·부품·장비 산업은 제천시의 미래 동력 산업"이라며 "코이즈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