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500매 선착순…1만5천원 이상 결제시 5천원 할인
원주시가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원주지역에서 일단시켜를 통한결제 시 주문 시 1만5천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매주 금요일 약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해 일명 '금요 미식쿠폰'이다.

시는 올해 할인쿠폰 발행 예정 금액 8천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한다.

하반기에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쿠폰 유통량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포장 활성화 전용 쿠폰 발급과 친환경 봉투를 지원하는 ESG 경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이밖에 지역대학 축제, 한지 문화제, 장미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쿠폰 발급이나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내 홍보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일단시켜 활성화에 나선다.

원주시의 지난해 일단시켜 누적 주문 건수는 10만 건 이상, 누적 매출액 26억원을 넘어섰다.

박명옥 경제진흥과장은 6일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소비자 이용률을 더 높여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일단시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을 위해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이다.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